[AANEWS] 진주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16일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미술’이라는 주제로 독서 치유교실을 개최했다.
독서미술은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은 후 느낀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폐CD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 감정이 담긴 얼굴을 그리는 미술활동으로 자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이와 교감하고 감정을 치유하는 교육의 하나이다.
독서 치유교실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및 가족과의 소통 방법을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독서미술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치유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이날 독서 치유교실 대상 도서는 ‘가시소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싸우지 않고 친절하고 배려하는 착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너무 재밌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들 또한 “앞으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시소년을 읽고 마음속에 ‘가시’가 생겨도 금세 녹거나 빠질 수 있게 보듬어 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 행사에 이은 진양호 아천 북카페의 독서 치유교실 2차 프로그램인 문학치유는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양호공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동화책과 함께 엄마와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진양호 아천 북카페 문학치유와 3월에 진행될 ‘슈퍼거북’, ‘슈퍼토끼’를 집필한 유설화 작가 초청 특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 동아리에 이어 작가 초청 특강, 노을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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