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을 첫 주자로 해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진주와 상생협력 관계에 있는 도시들을 응원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조규일 시장이 진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순천시, 아산시, 안동시 등 3개 도시와 문화·관광 교류도시인 서울 송파구에 기부를 하면서 기부 확산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어 4급 간부공무원들이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나섰다.
진주시 4급 공무원들은 개개인의 소액 기부가 모여 지역을 살리고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의미를 살려내기 위해 경남 도내의 10개 군 단위 지자체에 10만원씩 기부하는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이 같은 릴레이 기부는 간부공무원들이 본인의 고향이나 연고가 없는 곳이지만 기부에 동참하면서 도내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답례품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한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시정을 챙기느라 바쁜 와중에도 주변을 돌아보고 상생의 방법을 찾아 함께 뜻을 모아준 간부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지역에서 빨리 자리 잡아 우리 시와 도내 모든 시군들이 미래에도 굳건하게 지역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