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은 조례수정을 통해 강북횡단선 ‘간호대역 신설’에 힘을 실었다.
기존‘서대문구 지역개발 및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서대문구 도시철도망 구축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로 제명 자체를 수정, 지역 숙원 사업인 강북횡단선 조기 추진에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례 수정의 가장 큰 성과는 ‘간호대역 신설’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것에 있다.
이는 당초 ‘홍제역 인근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 추진 기금’을 위한 조례였다.
그러나 현재 이 사업 자체를 재검토, 존속이 어려워진 만큼 이 기금을 주민숙원사업인 강북횡단선 연계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조례명 자체를 수정, 기금의 사용처를 분명히 하고 ‘간호대역 신설’을 논의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 것이다.
실제 수정조례에는 제1조 목적을 통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강북횡단선 관련 사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명시하고 , 제4조 기금의 사용 등에는 ‘ 강북횡단선 관련 연계사업 비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강북횡단선 추진에 속도를 가함과 동시에 지자체 차원에서 별도 기금을 투입, 주민들을 위한 역 신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은 “구의원으로서 구민을 대표해 ‘강북횡단선 조속 추진’과 ‘간호대역 신설’이라는 우리 구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이번 조례를 수정했다” 며 “무엇보다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해 관내 도시철도망 구축에 중앙정부는 물론 우리 구민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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