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횡성군이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안흥보건지소가‘안흥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군보건소에서는 안흥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통합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안흥1리와 지구1리를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중점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은 안흥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곳으로 노인인구가 50% 이상에 해당한다.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는 올 한 해, 치매인식도 사전 조사 치매예방교실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조기 검진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9일부터는 백세누리 두뇌 건강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치매예방체조 및 뇌신경 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인지학습 훈련지, 인지자극 요법 등 치매 발병을 예방·지연하고 노년기 정서적 안정 및 우울감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 치매 환자 수는 1,085명으로 치매환자 추정인구는 1,706명, 치매등록관리율은 6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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