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23개 시군 설명회 개최

2~3월, 설명회 통해 지역주민·공공기관·지자체 관심 및 참여 확대

김성훈 기자
2023-02-17 08:36:32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23개 시군 설명회 개최



[AANEWS] 경북도는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과 함께 지난 13일 경산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방문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보조를 통해 올해 11개 시도에서 진행 중이며 주민이 주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학계·기업 등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내 37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는 도내 23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설명 우리지역 탐색을 위한 원탁회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처음으로 열린 경산지역 설명회는 지역주민·민간단체·공공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설명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했다.

2월 16일 고령, 20일 문경, 21일 청도, 22일 구미·김천, 27일 안동, 28일 경주 등을 거쳐 3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섭 경북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발굴한 다양한 의제해결을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주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인 ‘경북온’을 중심으로 주민참여 리빙랩, 의제발굴 및 해결을 위한 민·관·공·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혁신 사례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