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당진시와 충남교육청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3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에 16일 선정됐다.
교육부 지원 공모사업인‘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함께 직업교육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실습, 취업 후 학습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충남교육청은 중간 지원조직인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16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5억원씩 총15억원을 받아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철강·에너지 분야 실무 인재 양성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혁신지구 선정을 계기로 직업계고-지역 대학교-산업체-공공기관등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 중학교-직업계고-대학 연계를 통한 직업교육 모델 개발 청년 일자리 정착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이라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기업, 대학,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만의 특색있는 직업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와 충남교육청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내에 ‘직업교육혁신지구지원센터’를 구축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 및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당진형 진로 직업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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