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 푸드마켓은 정기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문을 연 김해시 푸드마켓은 나날이 이용자가 늘어 매월 350~5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갑작스런 실직과 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긴급지원대상자나 법적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등이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주·부식품, 양념류, 음료수, 간식 등 물품과 기부금으로 추가 구입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180명의 후원자로부터 3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2,000만원을 기부받아 500세대가 1년간 월 2만~4만원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푸드마켓은 이용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지원받는 시설로 이용자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후원자 발굴이 시급한 형편이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후원자 발굴이 어려웠던 김해시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과 기부받은 식품 간의 불균형을 해소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이고자 정기 후원자를 적극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한해 ‘음식으로 나누는 행복, 김해시 푸드마켓 정기 후원자분을 모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관심과 식품제조업체의 후원 유도, 정기적인 후원금 제공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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