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가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역아동센터 3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으로 4개소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3월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친환경적 공간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10개소에 1억 5,000만원을 환경개선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간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에 밀접한 난방, 화장실, 주방 개보수와 도배·장판·조명 교체 등을 지원한다.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종필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은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시는 40억 6,500만원의 예산으로 33개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 인건비,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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