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지역의 벤처투자 주체 간 정기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움직임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와 창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전북벤처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벤처투자포럼은 수도권 및 지역 내 투자사들과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전라북도 창업기업 소개와 투자정보 교류, 네트워킹 등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의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1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수도권 유명 투자사 및 도내 창업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한국바이오차’의 기업 인수·합병 사례발표, 군산에 소재한 유망 창업기업인 ‘서주스틸’의 기업 투자설명,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김운형 실장의 재단 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참여 투자사별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가치투자 배준학 대표는 “전북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기업과 민간투자사, 선배기업들이 집적화된 스타트업타운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미국 볼더 등 해외사례를 참고해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벤처창업 생태계에서 투자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며 “전북을 민간 투자가 벤처투자 생태계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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