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포럼 개최

경남도의 미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방안 논의

김성훈 기자
2023-02-16 15:16:43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1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반도체 산업육성 및 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남도 반도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경상남도 지역 특화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계획 등을 가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포럼에는 경남도와 도내 대학, USG공유대학, 반도체 관련 기업,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경상남도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경남의 반도체산업 추진배경과 현 실태, 경남의 반도체산업 육성 단기,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USG공유대학 정세교 교육부센터장의 ‘USG공유대학 기반의 반도체 인력양성 계획’ 반도체 관련 기업 해성디에스 유호상 수석연구원의 ‘반도체 패키징의 이해’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의 ‘미래 전력 변환장치를 위한 파워반도체 필요성’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대우 디스플레이소재센터장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WBG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경남대 김성진 교수가 좌장으로 ‘경상남도 반도체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상남도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향후 도에서는 정부 반도체 정책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도내에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산업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인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