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상인회 등 상권조직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개별로 추진되던 골목상권 지원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도내 3~4개 상권을 선발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총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소상공인이 밀집되어 있는 골목상권 중 시는 20개 이상 사업체, 군은 10개 이상 사업체로 구성되어 있고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는 상권이다.
지원내용은 상권특성에 맞는 환경개선, 공동이용시설 설치, 안심상권 구축 등이다.
환경개선은 특화상권 조성을 위한 간판정비 등 상권 특색에 맞게 골목 경관 조성을 제공한다.
공동이용시설은 상권 내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공유주방 조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 설치 등을 지원한다.
안심상권 구축은 소비자 및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상권 내 테마존, 무인픽업함, 주차·보행,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주변 상권, 관광지와 연계된 확장 가능한 사업 등 시군별로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계획이 있을 경우 자유로운 사업제안도 가능하다.
경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4월 6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군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시군별 골목상권 지원부서 및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마다 특색있고 인기 있는 상권을 발굴해 차별화된 상권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골목상권의 쇠퇴는 소상공인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