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광양시는 오는 3월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유아숲·숲해설로 구성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은 유아의 정서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림교육으로 5~7세를 대상으로 하고 유치원·어린이집과의 사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연둣빛 생명 이야기’, ‘쪼물쪼물 흙놀이’ 등 체험활동 위주의 차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숲해설’은 산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의 일환으로 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해설 사전예약은 오는 3월 중 휴양림사업소 전화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5명을 배치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황톳길·생태연못 등에서 진행한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산림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85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1만 5806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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