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라남도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난민 구호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9일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한데 이어 14일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모금 운동을 본청과 시군에서 펼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피난처·식료품·구호품 등 현지의 긴급한 수요에 맞게 이재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구호물품 모집활동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열띤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은 각 모금단체 전용계좌 입금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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