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를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총신대학교 미디어연구소에서 수행·운영하는 사업으로 겨울 방학 시기에 맞춰 장애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로봇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인공 지능 휴머노이드 AI 로봇을 선정하고 로봇과 함께 음성 대화, 명령해 움직이기, 코딩 수업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캠프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에게 사람과 로봇의 소통이라는 흥미로운 경험과 사고의 틀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으며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개최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 참여 아동의 부모는 “말수가 적은 우리 아이가 로봇 수업이 마음에 들었는지 로봇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고 수업 시간에 로봇에게 열심히 말을 걸며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기특했다 방학 특강으로 짧게 끝나는 것이 아쉽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재경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고 캠프를 지원해 주신 호서대학교 SW·AI 교육 캠프 지원단과 수행 운영으로 함께한 총신대학교 미디어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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