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전산화된 지적도의 오류 사항을 정비하는 지적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지적 전산 도면은 약 110여 년 전에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를 전산화한 것이다.
종이 지적도에는 오랜 시간 경과로 인한 도면의 신축 및 훼손에 따른 오류, 다양한 축척으로 작성된 도면 간 접합으로 인한 오류, 낱장 지적도의 도곽 간 이격 및 중첩으로 발생되는 오류 등이 혼재되어 있어 도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작년에 이어 3,911천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양지사와 지적도 정비 사업 위탁 계약을 맺고 지적현황측량 및 과거 지적도면, 측량자료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면 정비에 나선다.
이재란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공부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공신력 있고 신뢰받는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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