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시특례시 일산동구는 도로의 포트홀 및 지반침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로점용공사 준공확인 미완료 현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도로에는 난방관, 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주요 시설물이 매설되어 있어 이를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도로법에 의한 도로굴착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수허가자는 도로관리청에 도로점용공사 완료확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이행한 대상지가 229건으로 도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올해 2월부터 수허가자에게 준공허가에 대해 적극 독려하고 준공 신청된 현장에 대해는 점검반을 구성해 침하 및 포장상태 등에 대해 현장 점검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현장에 대해서는 재시공 등을 요청하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계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도로굴착 복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포트홀과 지반침하 걱정 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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