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디지털 융합 훈련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주민, 재직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해 디지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정보통신기술 전문인력을 대규모 양성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 플랫폼 사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정보기술 전문교육기관인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과 협업을 통해 접근성과 유동성이 좋은 서면 부전동에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5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은 2006년 개원 이래 부산지역 직업훈련을 선도하는 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취업준비생 대상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5월 서면에 플랫폼이 구축되면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이 앞서 운영해 온 고용노동부 디지털 실무 인재양성 교육인 ‘K-디지털 트레이닝’ 풀스택 개발자 양성 과정을 포함해 여러 개의 채용연계형 디지털 신기술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강의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신산업 분야의 빠른 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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