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어제 오후 2시 부산연구원에서 ‘G-Busan 라운드테이블’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Busan 라운드테이블’ : 부산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다.
위원장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G-Busan’의 ‘G’는 글로벌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제2차 정기회의는 ‘G-Busan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화 전문기관별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4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에 공동 대응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G-Busan 라운드테이블’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한 부산연구원을 포함, 부산지역 내 중앙행정기관과 부산지방행정기관 등 총 16개 기관에서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시, 출입국·외국인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영화의전당, 부산영어방송재단, KOTRA부산지원단, 아세안문화원, TPO사무국, 부산미래도시혁신재단,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이날 회의에는 황기식 민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를 통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그린스마트시티 다자협력사업,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부산형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시민축제’ 개최 등을 통해 홍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KF아세안 문화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해외 유력인사 초청프로그램, 아세안 유관기관 실무그룹 워크숍,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KOTRA부산지원단은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 in 부산 개최’, ‘제834회 함부르크항 개항축제 코리아–부산 페스티벌 참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수출상담회’ 및 ‘동유럽 K-뷰티 전략사절단’ 개최등 코트라 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홍보를 진행하고 정부 경제사절단 지원활동과 전략 지역 중심 자체 홍보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BEXCO는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를 최대 규모로 개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역량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기로 했다.
TPO사무국은 지역회의, 주요회의 등과 연계해 아태지역 고위급 핵심인사를 대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티투어 전 차량과 관광시설 등을 활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이벤트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경제진흥원, 영화의전당 등의 나머지 참여기관들도 자체 사업과 연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부산시의 주요 홍보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오늘 회의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2023년은 부산의 향후 미래를 20년을 좌우하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해”며 “기관별 추진사업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량을 총동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창구이자 자문역할을 수행하는‘G-Busan 라운드테이블’의 협업체계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국제화기관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이 유치 성공이라는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Busan 라운드테이블’은 참여기관장이 참여하는 정기회의와 실무팀장이 참여하는 실무워킹그룹으로 나뉘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별 주요 행사 일정등에 맞춰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번 첫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정책에 대한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기관별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부산시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영도구, 동구 서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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