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구례군과 농업생산자, 농업회사법인 ㈜항암식품은 15일 탄소치유농업연구소에서 자연드림 항암 농식품 생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탄소치유농업연구소는 이온 미네랄과 토양의 미생물을 이용한 농산물 재배 방법을 연구해 왔고 그 결과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유량이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농식품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파이토케미컬은 과일이나 채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식물을 의미하는 파이토와 화학이란 뜻의 케미컬의 합성어다.
파이토케미컬은 토양 미생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해충과 싸우면서 자란 식물에 많다.
연구소는 지난 2017년 살균제 달걀 파동을 겪으면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농약, 화학비료의 배제를 통한 안정성 확보 중심인 유기농업에서 파이토케미컬 함유량을 높여 항암효과가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법이 가능해졌다.
또한, 토양의 미생물이 대기 중의 탄소를 포집하도록 도와주고 미생물이 풍성하게 자라도록 만들어서 지구 환경에도 큰 도움을 주는 농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농업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항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농업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해 항암 농산물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자연드림 ㈜항암식품에서는 항암 농산물에 대한 전량 수매를 약속함으로써 농업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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