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배·떫은감·단감·사과 등 4작목을 시작으로 2023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000 농가 이상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000여 농가가 36억여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배·떫은감·단감·사과 등 주요 과수를 시작으로 2~12월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4~5월 밤, 4~6월 벼, 10~11월 녹차 등 하동에서 생산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가입을 받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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