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북도는 “경북의 먹거리부터 위생까지, 우리가 책임진다”는 구호아래 16일 23개 시군 식품위생공무원들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식품·공중위생분야 정책추진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들을 공유해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28일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시설급식법에 따라 도는 올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8개소로 확대 운영하므로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신 외식업트렌드를 반영한 지난해 식품박람회 성과보고를 통해 금년도 경북식품박람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품안전분야에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시군 보고 체계 확립과 최근 수요가 증가한 배달음식 등 다소비식품에 대한 점검 협조를 강조했다.
공중위생분야는 격년제로 시행되는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에 대비해 도내 이·미용업소에 대한 시군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팬데믹 이후 가장 변화되고 발전된 산업은 외식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제 식품안전은 기본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식문화 만들기를 고민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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