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광양시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마 디자인 마을공방’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마동 1통 구도심에 위치한 ‘중마 디자인 마을공방’은 신시가지 형성으로 인한 상권쇠퇴와 주거지 노후화 등 도심 슬럼화 현상에 대비해 지역 공예가 등의 창업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마을공방은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 ‘중마1통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과 상인, 지역 시·도의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나, 그동안 운영자를 찾지 못해 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시 예산으로 목공, 금속공사 등 인테리어 조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활용목적을 고려해 디자인 거리에 걸맞은 열린 공간 조성으로 구성돼 있다.
단, 설치된 인테리어를 제외한 가구와 기자재 일체는 선정된 운영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방과 카페 운영이 동시 가능한 자로 광양시 소재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이 해당된다.
마을공방 운영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납세증명서 등의 신청서류를 광양시 투자일자리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적합성, 수행능력, 자체부담능력, 지속가능성 등의 심사 항목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한 운영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마을공방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력 회복과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방 운영에 성공 의지와 운영 능력이 있는 많은 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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