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오산시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다음달부터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 철새 이동 시기 등을 고려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구제역 항체가 유지를 통한 질병관리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내 발생 우려가 있는 주요 가축전염병 9종을 병류별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실시한다.
특히 소 아까바네 등 모기 매개 질병은 기온변화를 고려해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에 조기 공급해 우선 접종하고 가금 질병 주요 발생 시기 전후로 종합비타민 등 면역증강 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방접종 약품은 농가 대표, 공·개업 수의사, 축산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선정해 관내 위촉된 공수의를 통하거나 자가접종으로 실시하며 반려동물의 광견병 접종은 수의사 처방제 적용 대상으로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상·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계획은 4월, 9월 중 시 홈페이지 별도 공지 예정할 예정이다.
구자흥 농축산정책과장은 “고위험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청정지역 오산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통한 조기 질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장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접종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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