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 서비스 전문인력 지원과 24시간 긴급 돌봄 시범사업을 신설하고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시책을 강화한다.
발달장애인은 평생 가족 돌봄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
생애주기,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와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 및 양육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이 어려워 가정에서 생활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과 보조인력을 추가 배치해 집중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3월부터 사천과 양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계속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성과 및 현황 등은 내년 6월에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3월 중에 수행기관 및 지원인력을 준비하고 남녀 구분해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활동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 돌봄 위기에 대처하고 가족의 신체적,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자 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학교, 협력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월 44시간에서 올해부터 월 66시간으로 확대해, 1,166명을 지원한다.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내고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주간 활동서비스’는 1,448명에게 기본형은 132시간, 확장형은 176시간으로 작년 대비 제공시간을 확대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최대 12개월 동안 57명에게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은 생애주기에 따른 전문정보 및 교육을 제공해 보호자의 양육 역량강화를 돕는다.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힐링캠프, 테마여행 등 휴식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휴식지원사업’은 1인당 최대 24만원을 659명에게 지원한다.
강순익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돌봄은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의논하고 고민해야 하는 사항으로 계속해 현장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챙겨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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