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자 모바일 앱을 활용한 2023년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1기 40명, 6월 5일∼16일 2기 40명 등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다.
이 사업은 심박수, 운동량, 소모칼로리 등 스마트 밴드를 통해 측정되는 수치가 모바일 어플과 연동돼 분야별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하동군 거주자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하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주기별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우수 참여자와 미션 성공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고혈압성 질환·심뇌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1대 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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