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지역활력을 되찾고자 인구증대시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청년세대의 유입·정착을 위해 결혼장려금을 500만원에서 600만원 하동군에 소재하는 85㎡ 이하 주택 구입·신축·임차를 위해 대출하는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를 대출잔액의 1% 이내 연 최대 100만원에서 대출잔액의 3% 이내 연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축하용품을 30만원에서 50만원 영유아 양육수당 수혜 대상을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해 정부의 다자녀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아울러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 이용시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 산후조리원 미 이용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자부담금을 표준·단축·연장 유형별로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추진한다.
그 외 결혼·출산·양육·주거 지원정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인구정책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출산·양육·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친화적인 하동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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