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안군의회와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5일 의장실에서 지역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진안군의회 의원들과 전라북도 교육감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물꼬를 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간담회에 함께한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전년 대비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15%확대하고 농촌유학생 통학버스비 지원과 장학금 지급하는 등 질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소규모 학교를 살리고 진안지역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교육청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옥 부의장은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전북권환경성질환치유센터와 아토피 안심학교인 조림초등학교가 있는 진안이야 말로 농촌유학의 최적지”며 “아토피 안심학교를 특수학교 및 중학교 까지 확대시켜 ‘아토피 치유 거점센터’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민규 의장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진안, 아이들이 행복한 진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농촌유학이야 말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진안군이야말로 환경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최적지”고 화답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진안군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 및 전용태 전북도의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지역현안이 논의되며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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