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7일 청년 희망 인턴 채용박람회…100명 뽑아

첫 공공일자리 면접 행사 ‘투명성 강화’

김성훈 기자
2023-02-15 11:15:14




성남시 17일 청년 희망 인턴 채용박람회…100명 뽑아



[AANEWS] 성남시는 오는 2월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1층 로비서 ‘2023. 청년 희망 인턴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성남시 청년 희망 인턴 사업에 지원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0명이 면접을 치르는 방식의 첫 공공일자리 채용 박람회다.

이날 성남시청 공보관실, 문화예술과,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팀 등 모두 33개 관계 부서가 채용 부스를 차려놓고 면접을 진행해 100명을 뽑는다.

부대 행사로 이력서 사진 촬영, 자신에 어울리는 색 진단, 국가직무능력표준 컨설팅,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월 23일이며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합격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6·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73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는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4시간 근무하면 월 142만원 가량을, 8시간 근무하면 월 274만원 가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청년 희망 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성남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채용의 투명성을 강화하려고 처음 시도하는 공공일자리 박람회”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