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는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봉분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꿀벌 폐사 피해를 입은 벌 사육 농가의 손실 보전과 고품질 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사업 1,600천원, 도비 사업 85,610천원의 예산을 확보해 말벌 퇴치장비, 자동 탈봉기, 저온 저장고 채밀대차 등 양봉 기자재 10종과 밀원수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거제시 자체 사업 예산 32,000천원으로 화분떡, 말벌 포획기, 밀원수 조성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양봉 10군 이상 사육하며 주소가 거제시로 되어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오는 24일까지 양봉협회 거제시지부 또는 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물량 범위 내에서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와 농정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시 담당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 어려움이 매우 크기 때문에 농가 피해 최소화와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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