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주시가 올해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14일 월송동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연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놀이공간 2곳을 올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신규 인구 유입이 많은 월송동 지역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행복 북카페를 리모델링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어린이놀이터 시설 설치검사 인증을 받은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외부 활동 제한이 잦아진 만큼 실내 놀이공간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금흥동 풀향기숲공원에는 어린이 상상놀이터가 조성된다.
자연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로 1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균형 놀이대와 그물망 오르기, 나무미로 구름다리 등의 놀이시설과 의자,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자연생태체험 기회와 놀이공간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추진 중인데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연 친화형 놀이터로 조성한 금흥고마동산 놀이터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유구읍 일원에 조성한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지난 2019년 개장한 금강 신관공원의 아이뜨락 생태놀이터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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