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해빙기를 맞아 2월 15일부터 3월말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집중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시설 등 총 9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필요 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빈틈없는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점검 시 관리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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