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동두천시는 14일 부시장과 국장 및 각 사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2024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및 경기도의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과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는 2023년에 5,89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재정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재정자립도가 13.9%에 불과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지원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상사업을 미리 구상하고 사업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시에서 마련한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총 31개 사업, 4,157억원이다.
지원사업별로 구분하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80%를 지원받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5개 사업 행정안전부로부터 50%의 지원을 받는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4개 사업 경기도로부터 75%의 지원을 받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개 사업 중앙부처 및 경기도로부터 공모 등을 통해 지원받기 위한 18개 사업 등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동두천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에 필수적인 사업의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미리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전절차 등을 발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국회의원, 도의원과도 적극 협치하고 본인도 직접 상급기관과 협의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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