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

2. 15. ~ 4. 2. 급경사지·옹벽 등 집중 점검

김성훈 기자
2023-02-14 12:48:00




고양특례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



[AANEWS] 고양특례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2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겨울철 결빙되었던 토양이 녹아 지반약화로 인한 옹벽, 사면, 노후주택 등의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시설물 유형별로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21개소, 문화재 10개소, 상수도시설 36개소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필요시설은 사용금지, 통제장비 설치 등 사전조치를 시행후 보수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시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써, 안전신문고 앱 및 고양시콜센터를 적극 활용해 시민 신고시 해당 시설물점검반이 최단 시간 내에 현장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해빙기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