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주의 명예를 높이고 전주 발전에 기여해 온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원 30여명과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날 노송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찬욱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원들은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노송동 일대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사랑의 연탄’ 3,000여 장을 직접 전달했다.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사랑의 연탄 봉사를 4년 만에 다시 추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대상은 효행, 교육학술, 문화예술, 산업·기술, 사회봉사, 체육, 환경, 복지 등 총 8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여겨진다.
수상자들은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거,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며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수상자로서 지속적인 예우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