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위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

김성훈 기자
2023-02-14 11:27:51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위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



[AANEWS] 동두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3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고위험 독거노인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생활보호사로 근무 중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신체건강 악화와 돌봄가족 부재로 집 청소와 수리가 필요한 남성 독거노인을 발굴해 긴급하게 자체 회의를 통해 해피하우스 집수리 특화사업 대상자로 선정, 추진을 결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해당 독거노인 가정에 모여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도움 받을 가족이나 지인이 없어 힘들었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경규환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력과 이웃 사랑의 온정이 더해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됐다 향후 어르신이 잘 지내시는지 확인하며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