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익산시가 자율주행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산·학·관 협조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서 KTX익산역 중심으로 기존 도로망 현장에 자율주행 리빙랩을 적용한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를 위한 대도약을 준비한다.
시는 원광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 산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산하 미래자동차인력양성개발사업단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자율주행차 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됐다.
배명환 한국지능협교통체계협회 실장과 이명천 익산시청 건설국장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동향’과‘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장익황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연구원 이백진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이종덕 박사, 한밭대학교 도명식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권성진 센터장이 참여해 익산시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추진방향 및 타지구 운영사례 등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앞으로 시와 산학관 기반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익산시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방향과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대학과 협력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통한 시범도시와 자율주행 리빙랩 지정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5개노선 10.7㎞ 구간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익산역 중심으로 5개 노선을 기존 도로망을 직접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운행 성격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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