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청양지역 관광두레 사업체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3 으뜸두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올해 포함 3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는 ‘이플아토’와 ‘어슬티굿밤’이다.
관광두레는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며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중 우수한 업체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제도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65개 지역에서 응모한 250여 주민사업체 중 10팀을 선정했다.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낸 이플아토와 어슬티굿밤은 향후 1년간 별도 지원금 1,000만원과 홍보마케팅 집중지원, 자부담 면제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 성장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이플아토는 지역농산물과 청양의 향기를 주제로 한 천연비누, 인센스, 관광 캐릭터 ‘청양이’ 기념품을 개발하는 등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어슬티굿밤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외갓집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독채 펜션, 팜 파티를 운영하면서 지역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양지역 관광두레는 으뜸두레 2곳 외에 청보리 백제에프앤비 소찬 청양의봄 찬고을 향온 등 8개 업체가 역량 강화와 제품개발을 통해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두레는 지난 2021년 지역협의회를 결성한 후 ‘별 볼 일 있는 팜 파티’, ‘비건 라이프 투어’, ‘매콤달콤 캠핑 투어’, ‘관광두레 페스타’ 등 다양한 연합행사를 전개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양지역 관광두레 2곳이 3년 연속 으뜸두레로 선정됐다는 것은 전국적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뜻과 같다”며 “민간 주도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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