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2023년 경상남도 마을기업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됐다고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경제조직으로 김해시는 지난2021년 수안영농조합법인, 2022년 소담공방협동조합이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경남도 마을기업 공모에 총 38개 기업이 참여해 김해시는 예비마을기업 1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1개소등 2개소가 선정됐다.
예비 마을기업은 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되며 재지정 마을기업은 3월 말 행정안전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 마을기업의 주요 사업을 보면 시금털털협동조합은 3대 70여년간 이어온 장유 막걸리를 복원해 신·구도시 주민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은 칠산서부동 지역주민과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 농부들이 함께 영어 쿠킹랩·로컬푸드 생산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 지방소멸, 고령화,신·구도시 주민 갈등, 지역 공동화 등과 같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해결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마을기업이 지속가능하고 자립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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