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인지조절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테라피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으로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년 12월 연세대학교 중개뇌시스템과학 연구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태블릿에 내장된 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스토리 콘텐츠로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정서적 취약계층 등 센터 회원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례관리자가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의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마음섬 탐험과 마음 훈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섬 탐험은 작업기억, 표적찾기 등 8가지 게임을 진행하고 마음 훈련은 하루 1회씩 16회기로 진행돼 대상자들이 몰입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회원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집중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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