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은 원자재가격 급등에 의한 무기질비료 가격상승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에 10억 5900만원을 투입해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일 이후 구매한 비료 구입비를 소급 지원하며 지원물량은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농가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남해군은 총 2,029톤 물량이 해당된다.
최근 3년간 농협에서 비료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농업인과 작목전환 및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농협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구입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농업인이 농협을 방문해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업체 간 계약된 무기질비료를 가격상승분의 80% 차감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관내 농업인들이 농가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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