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 주니어보드 1기의 출범을 통해 2023년 충주시 공무원의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실무진 회의로 건의사항이나 각종 아이디어 등을 제안·토의하며 활동하는 모임이다.
충주시 주니어보드 2개 팀 중 하나인 슈퍼주니어보드는 조장인 소태면 이시율 주무관을 포함해 칠금금릉동 이수진 주무관, 연수동 장선민 주무관, 균형개발과 홍대기 주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개선의 지름길로써 유연한 의견수렴 확립을 제시하며 이수진의 사연라디오 충주시 friendly 소통광장 충주시 근황올림픽 점심도 업무분장이 되나요? 내가 제일 잘 나가 존중하는 조직문화 10계명 포스터 충주시 상상유니브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수진의 사연라디오는 모든 사연자의 이름을 ‘이수진’으로 통일해 익명성을 보장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충주시 friendly 소통광장은 부서 및 직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보드게임, 실내암벽 등의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7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 근황올림픽을 충주시에 맞게 패러디한 충주시 근황올림픽은 퇴직, 파견 등 다양한 직원들의 근황을 통해 과거와 현재 공직생활에 대한 경험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점심 메뉴 선정부터 속도까지 다양한 고충이 존재하는 점심 문화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점심도 업무분장이 되나요?’, 업무와 관련된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공무원을 지원하는 ‘내가 제일 잘 나가’, 풍자 또는 해학 등 참신하고 기발한 표현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는 ‘존중하는 조직문화 10계명 포스터’, KT&G에서 청년의 고민과 갈증 해소를 넘어 문화적 연결을 돕고자 시행하는 상상유니브 시스템을 충주시에 벤치마킹하는 ‘충주시 상상유니브’ 등의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슈퍼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의 유연화, 간부공무원과의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을 통한 소통 혁신 및 출퇴근 발걸음이 가벼운 직장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안업무 보고회에서 슈퍼주니어보드의 발표를 맡은 균형개발과 홍대기 주무관은 “기획한 7개의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돼 주니어보드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유로운 소통으로 즐겁게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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