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문해교육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전주시, 13일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기관과 문해교육 관련 간담회 개최

김성훈 기자
2023-02-13 16:33:47




전주시민 문해교육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AANEWS] 전주시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3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전주희망학교’를 운영하게 된 비영리 평생학습기관·단체들과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전주희망학교 성인문해교육은 금암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관 8개소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등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삼천생활문화센터 등 생활문화센터 2개소 전주연탄은행 등 민간단체 2개소 전주시 평생학습관 등 총 16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문해교육 운영기관들은 올 한해 다양한 이유로 학습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들은 기초 한글 교육과 더불어 산수와 영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교육과 함께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성인문해 학습자의 학습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융합한 다양한 특별학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발굴 및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이미지 홍보를 통해 전주지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성인문해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학습자들의 생활 능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인문해교육은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생활문해교육과 특별학습 등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해 학습자들이 보다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전주시 성인문해교육과 전주지역 성인문해교육 운영기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