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이상근 고성군수가 2월 13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성오광대를 전수하는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에 방문해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겨울 탈놀이 배움터는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최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수자와 이수자들의 지도로 기본 춤, 고성오광대 장단, 기본무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배운다.
이번 배움터에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고려대, 중앙대, 경주대 등 전국 대학생과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르프, 청계자유 발도르프 등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은 물론, 고성읍풍물단 회원을 비롯한 군민, 개인 참가자까지 총 194명이 입소해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에 앞장섰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전국 각지에서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우리 조상의 얼을 배우고자 고성군을 찾은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1969년 설립돼 60년간 역사와 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군수는 “교육생들이 고성오광대를 익히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1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의 멋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돼 2024년에도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전수, 교육, 공연 등의 체험을 통한 무형문화재의 가치 창조는 물론 고성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는 단체이다.
특히 지난 12월 3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는 적극적인 소통의 예술이자, 현대 예술에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