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47일간 해빙기 대비 도내 각 분야별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 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도는 시·군 관계부서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 현장, 옹벽 및 절토사면,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 결함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보수·보강토록 하며 필요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으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홍보방송 등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홍보하고 시설물 관리주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이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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