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취약계층의 신청 등 부득이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 착용에 관계없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다.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복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년도 조례개정을 통해 교복미착용학교에도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대안교육기관은 시도교육청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지난 2020년 시작된 사천시의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중학생 지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원으로 확대됐다가 2022년에는 교복 미착용학교 학생까지 지원됨으로써 모든 중·고교생이 차별없는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교복 지원으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을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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