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및 어업인,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및 해양환경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2023년 수요자 맞춤형 해양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 해양산성화 등 지구적 해양환경 변화 대응 및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피해 등으로 인해 다양한 눈높이에서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양환경교육 시책을 마련했다.
그간 해양환경교육은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을 위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진해 이동갯벌을 교육 장소로 확대해 어린이, 청소년등에게 갯벌 생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선어업 및 양식업 등 어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올해 어업인과 수협등을 중심으로 전문강사단이 찾아가는 맞춤형 해양환경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2022년 양성한 해양생태안내자 16명에 대해 해양환경교육 전문성 강화 교육을 위해 연 2회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갯벌 체험 교육 및 기업체 1사1해변 코디네이터로 활용해 체계적인 해양환경교육 강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창원특례시는 마산만, 진해만이 있는 해양도시로서 해양과 연안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양교육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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