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안양시가 지난 10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제6기 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설명, 제6기 임원 선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13까지 실시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과 각 동장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을 통해 최종 80명을 선발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홍보는 물론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조정 및 심의,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사업내용에 따라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적인 검토 및 심의 등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31일까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교육, 예산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비상하는 미래 안양을 준비하며 다양한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해 204개 사업을 접수받아 최종 총 93개 사업을 선정, 6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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