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익산시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벼 병해충 사전방제용 육묘상처리제를 이달 2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벼 병해충 사전방제 쿠폰제를 실시한다.
쿠폰제는 벼 육묘상자처리제 구입비의 50% 이하만 쿠폰으로 지급하고 추가 비용 50% 이상은 농업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쿠폰의 배부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를 하고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 또는 지역 농약사에서 육묘상자처리제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발병 후에는 방제가 불가능한 흰잎마름병,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와 더불어 벼물바구미나 애멸구 등과 같은 해충 방제도 가능한 약제 20여종 중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농업인이 각자 선택한다.
최근 돌발해충의 발생은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됨에 따라 봄부터 가을까지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방제 비용과 횟수 또한 늘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상처리제는 1회 사용으로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대부분의 벼 재배 농가가 선호하는 방제법 벼 재배농가들이 꼭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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