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공모 선정

체계적인 아토피 및 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

김희연
2023-02-13 09:56:59




전라북도청



[AANEWS] 전북도는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하는‘2023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및 혈관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의 체계적 관리와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아토피·천식 질환자들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전북도는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도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4억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북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정책 과제 수립 수행,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인증사업, 지역사회 보건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 알레르기질환 교육 동영상 개발과 자료 보급, 지역사회 네크워크 구축과 상담서비스 등 체계적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담당한다.

전북도는 센터를 종합병원급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에 전문성이 있는 의료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검증된 의학 정보교육을 제공하고 표준화된 교육 확산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인구 177만명 중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7만여명, 도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