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금산군은 13일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 접종을 시행한다.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시 소아·청소년보다 상대적으로 입원율과 치명률이 높고 면역 저하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의 위험이 크다.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심각한 면역 저하자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만성질환자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 등이다.
이외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권고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식약처의 안전성 검증을 거쳐 품목허가가 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접종 완료 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70%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관내에서 영유아 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금산읍 우리소아과·새미래의원, 추부면 김내과의원 등 3곳이며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이나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거나 병원의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접종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고위험군 영유아의 경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2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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